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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Team

[ Team ] Trakker Project - End

by 환이s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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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팀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9주 동안 팀원들과 협업을 통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는데,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후기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끝나기 4일 전부터 PPT를 만들면서 그동안 해왔던 기능들을 정리했습니다.

https://github.com/TrakkerTeam/trakker

 

GitHub - TrakkerTeam/trakker

Contribute to TrakkerTeam/trakker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READEME를 이용하여 기술 스택, 프로그램 시연 영상을 올렸습니다.

https://github.com/TrakkerTeam/trakker

 

GitHub - TrakkerTeam/trak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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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로젝트 후기

 

저는 7개월간의 국비지원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는 팀 프로젝트 팀장을 담당해서 진행했습니다.

팀장이라는 자리에서 부담감도 느꼈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진행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것

 

개인 프로젝트가 끝나고 조 편성표가 나온 당일, 제 기수는 팀원들과 소통을 통해서 팀장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때 당시에 정말 큰 허무함을 느꼈는데, 자세한 부분은 이전 포스팅인 [최종 팀 프로젝트 사전 발표] 블로그에 작성해 두었습니다.

 

첫 미팅을 진행했을 때까지만 생각해도 저는 협업에 대한 중요함을 몰랐었고, 솔직히 팀원분들과 팀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더 컸습니다.

 

아무래도 각각 구현하고 싶은 기능 및 코딩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그 부분에서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소통할 때 불편함을 느끼면서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협업 과정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자유롭게 의견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였고 개인적으로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로 인 해 공식적인 PM이 없어도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했기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평소 개발방법론과 관련 Tool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 뿐..! 팀 프로젝트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협업을 위한 소통이었습니다.

 

처음엔 내가 맡은 부분만 끝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렸다면, 나중에 갈수록 다른 팀원의 작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기능은 절대 혼자서 완성할 수 없기에 협업과 소통은 필수적이었습니다.

 

 

 

기본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혼자서 공부를 하는 것과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모든 기술은 결국 무언가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고, 문제가 없거나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기술이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낍니다. Trakker 프로젝트는 내가 마주친 문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해결해 줄 기술을 찾아다니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내가 알아낸 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더욱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검색만 계속해서 브라우저 탭을 쌓아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작은 문제라도 해결해 가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개발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맵퍼 파일에서 수많은 쿼리 셋 메서드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처음에는 logging으로 해당 값을 들여다보면서, 나중에는 디버그 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발자로 성장한 것이다. 확실히 에러가 발생하는 부분을 체크하는 부분에서 많이 발전한 것 같고 성장하는 기분이 느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욕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싶어서 작동 원리를 찾아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깃에 대해서 지식이 쌓이며, 충돌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했을 때는 속으로 환호성을 지를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백엔드를 선택하길 잘했다', '이대로만 하면 정말 개발자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할 일이 더욱더 늘어났다..

 

기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아지면서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개념과 기술을 정립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자와 학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오는 걸 느꼈습니다. 

 

그만큼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나에게는 모르는 것이 훨씬 많은 게 당연하고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아는 것 자체가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기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지만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일단 넘어간 부분이 많았습니다. 원리와 사용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그런 날이 있을 때마다 열심히 포스팅을 통해 메모를 해둔 덕분에 언제든지 다시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서 공부하고 연습해 볼 수 있고, 지금은 바로 토이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해서 여유가 없지만 반드시 시간을 내서 비어있는 부분을 채우면서 개발자의 길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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