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매년 하는 말이지만 해가 갈수록 시간이 점점 더 빠르게 흐른다. 특히 이번연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내년엔 또 얼마나 빨리 흘러갈지 벌써 걱정이 될 정도다. 한 해가 끝나기 전에 나의 28년을 뒤돌아 본 회고록을 쓰려한다. 지금까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고, 주니어 개발자의 길을 왜? 선택하고, 더 나아가 나는 개발자로서의 목표까지 순서에 맞게 시작하려 한다. "꿈이 없는 청년" 나는 사실 꿈이 없던 청년이었다. 이루고 싶은 것도 없었고, 하고 싶은 일 또한 없었다. 특성화고를 나와서 자연스럽게 전공 또한 기계 쪽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그렇게 나는 전문대학을 다니면서 영혼 없는 사람처럼 기계 관련 자격증을 하나둘씩 취득하는 삶을 살았다.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