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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

조금 느슨해져도 괜찮다는 겨울 –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2025년의 끝자락.겨울 공기가 더욱 차갑게 내려앉는 요즘,저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기능 개발들을 붙잡으며올 한 해를 동시에 정리하고, 또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프로젝트는 마무리 단계에 다가온 듯하지만막상 손에 들어온 건 그리 많지 않은 듯한 기분.예상치 못한 에러는 자꾸 모습을 드러내고,마지막 조각 같았던 개발 일정은날씨처럼 점점 더 팽팽하게 얼어붙어 갑니다. 이럴 때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과연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까?""내가 놓친 부분은 없는 걸까?""내년의 나는 지금보다 더 단단해질 수 있을까?" 겨울은 원래 조용해야 하는 계절인데유독 이 시기가 되면 마음은 더 시끄러워지고,머릿속은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일들이 주는 압박감,마무리하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아..

[ My Bookshelf ] 2025.12.04

불안 속에서도 멈추지 않기 –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오늘은 9월 21일, 한 주의 끝자락이자 또 다른 한 주가 시작되기 전의 문턱입니다.늘 이 시점이 되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마치 숨을 고르고 다시 달리기 시작하기 전, 잠깐의 멈춤 같은 순간이죠. 그런 날에 읽은 책이 바로 김상현 작가의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개발자로 일하며 20대 후반을 보낸 저는, 어느 순간 제 삶이 너무 빠른 속도에 맞춰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이 정해놓은 길 위에서, 남들이 정해놓은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기분이었죠. 야근과 프로젝트,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기술들 속에서 저 스스로를 챙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년 전, 대전으로 내려오겠다는 결정을 내렸을 ..

[ My Bookshelf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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